배우 류준열. 스포츠동아DB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트래블러’는 여행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평소 여행을 즐기는 류준열이 배낭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느낀 감정들을 카메라에 진솔하게 담는 내용이다.
제작진은 20~30대의 로망인 ‘배낭여행’을 메인 콘셉트로 내세운 만큼 ‘청춘스타’의 대표로 꼽힌 류준열이 적격이라고 판단해 섭외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화 ‘전투’ 촬영에 한창인 류준열은 이를 마무리 짓고 12월 말 ‘트래블러’ 첫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 초를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송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류준열은 지난해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독전’ 등을 통해 실력을 증명했고, 또 다른 영화 ‘뺑반’과 ‘돈’의 촬영을 마친 상태다. 현재 촬영하는 ‘전투’까지 더해 내년 3편의 주연영화를 연이어 내놓는 왕성한 활동을 벌인다.
이런 상황에서 여행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에 참여하면서 더욱 대중친화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