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김진국 대표이사가 박람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투어
여행상품 할인, 체험이벤트, 해외업체 취업 면접 등 진행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 3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은 방송인 김성주가 사회를 맡고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장, 미치가미 히사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부산과 대구에 취항하는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하나투어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에 영남지역 고객들에게 최신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여행지역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2월2일까지 열리는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은 22개국, 2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영남지역 최대 규모 여행축제다. 세계 각국 유명 공연팀의 문화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다채로운 전통음식과 음료들을 시식해볼 수 있다. 그리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포토 스팟도 곳곳에 위치해 있다.
여행박람회에서는 해외여행상품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선착순 특가이벤트나 롯데카드 현장 결제 등의 행사를 통해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 목적지에 따라 화과자나 발마사지 서비스, 하나투어 5만 마일리지 등 각종 사은품도 제공된다.
관람객 이벤트로는 응모권 접수자 중 1명과 전시관 스탬프 미션 완수자 중 1명에게 각각 세계일주 항공권을 증정한다.
또한 일본 루트인과 센츄리온, 산아이고원 호텔 등 해외 입점사 15곳은 여행업계 종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 면접도 진행한다.
박람회 사전 신청자는 수신한 문자 바코드를 보여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으면 하나투어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등록하면 간단한 설문조사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