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수술’ LAD 잰슨, 재활 훈련 시작… 건재함 알려

입력 2018-12-04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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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심장 수술을 받은 켄리 잰슨(31, LA 다저스)이 완벽한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우선 실내 자전거로 훈련을 시작했다.

잰슨은 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잰슨은 실내 자전거를 타는 영상을 공개했다. 잰슨은 심장 수술을 받은 뒤 열흘도 지나지 않아 마운드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앞서 잰슨은 지난달 27일 심장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은 심방세동 증세에 의한 것. 잰슨은 지난 8월 심장 박동에 이상을 느낀 바 있다.

또한 잰슨은 지난 8월 이전에도 심장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심장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켄리 잰슨 실내 자전거 타기. 사진=켄리 잰슨 트위터 캡처

다만 잰슨은 지난 2012년에도 비슷한 증세로 심장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따라서 향후에도 심장 이상이 있을 가능성은 남아있다.

회복 기간은 길지 않다. 빠르면 2주이며, 길어도 8주 정도다. 따라서 2019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에는 문제가 없다.

잰슨은 이번 시즌 69경기에서 71 2/3이닝을 던지며, 1승 5패 3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예년에 비해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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