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선발’ 코빈, 곧 결정 마무리… NYY-PHI-WSH 중 한 팀

입력 2018-12-04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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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코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선발 투수 중 최고의 선수로 평가되고 있는 패트릭 코빈(29)이 곧 결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4일(이하 한국시각) 코빈이 곧 어느 팀과 계약할지에 대한 결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코빈의 유력 행선지는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코빈이 동부로 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앞서 코빈은 지난달 28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 29일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 30일 뉴욕 양키스의 뉴 양키 스타디움을 찾았다.

코빈은 이 자리에서 각 구단의 계약 조건 등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빈이 각 구단을 방문한 이유는 계약 조건을 듣는 한편 구장 환경 등을 살피기 위한 것.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할 코빈은 이번 2018시즌 33경기에서 200이닝을 던지며, 11승 7패와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지난해 189 2/3이닝에 이어 200이닝을 소화하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코빈은 최근 3년간 545 1/3이닝을 던졌다.

아직 젊은 나이인데다 부상에 대한 우려까지 씻었기 때문에 계약기간은 길고, 연평균 금액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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