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4년 연장 계약… 2022년까지

입력 2018-12-04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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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도 패해 2년 연속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LA 다저스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로버츠 감독과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LA 다저스는 로버츠 감독과의 구단 옵션을 실행했다. 이 단계에서 연장 계약 추진에 대한 소식이 나왔고, 이것이 확정된 것.

이로써 LA 다저스는 중도 사임 혹은 해임이 없다면, 2022시즌까지 로버츠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2016시즌부터 7시즌이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2016년 LA 다저스에 부임해 3년간 287승 201패 승률 0.588을 기록했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랐고, 2차례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뤘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보다 전력이 앞선다는 평가에도 월드시리즈에서 패배했고, 이번에도 보스턴에게 우승을 뺏겼다.

이 과정에서 선발 명단과 투수 교체 등에서 논란이 일었다. 좌우놀이와 성급한 투수교체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는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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