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PMC: 더 벙커’의 주연배우 하정우와 이선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아이들이 사랑스럽더라. 아이들을 보면 결혼 생각이 들더라. 결혼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회사에 프로필을 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귀여운 남자 스타일에 가까운 것 같다”고 농담했다.
이선균은 하정우에게 결혼을 적극 추천했다. 더불어 “하정우는 밝은 여성과 어울릴 것 같다. 소년 같은 이미지가 있지 않나. 주위에 친구들도 많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밝은 여성분이 하정우게게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