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브랜틀리와 ‘2년-3200만 달러’ 계약 공식 발표

입력 2018-12-20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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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브랜틀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올스타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31)의 2년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휴스턴 구단은 20일(한국시각) 외야수 브랜틀리와 2년-3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신체검사를 통과한 공식 계약 체결.

이에 휴스턴은 타선 보강에 성공했다. 이제 휴스턴은 포수 보강을 위해 J.T. 리얼무토(27) 영입에 힘을 쏟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브랜틀리는 건강할 경우 자신의 몫을 해낼 수 있는 외야수. 단 부상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 브랜틀리는 최근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앞서 브랜틀리는 지난 2016시즌과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특히 브랜틀리는 지난 2016시즌에는 단 11경기에만 출전했다.

이에 브랜틀리는 본인이 가진 기량에 비해 좋지 않은 조건으로 계약했다.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았음에도 많은 팀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부상이 없는 브랜틀리는 올스타급 성적을 낼 수 있는 코너 외야수다. 이번 시즌에는 143경기에서 타율 0.309와 17홈런 76타점, OPS 0.832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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