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기쿠치와 계약 공식 발표… 보장 4년-56M

입력 2019-01-03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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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기쿠치 유세이 계약 공식 발표.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일본 프로야구 출신의 ‘왼손 선발 투수’ 기쿠치 유세이(28)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4년 보장, 최대 7년 계약이다.

시애틀은 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쿠치와의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시애틀의 발표는 4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

우선 시애틀과 기쿠치는 향후 3시즌 동안 4300만 달러를 받는다. 이후 시애틀이 2021시즌 이후 4년-6600만 달러의 계약 연장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될 경우에는 시애틀과 기쿠치의 계약은 총 7년-1억 900만 달러가 된다. 연평균 1500만 달러가 넘는 높은 금액이다.

또한 시애틀이 계약 연장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2022시즌 13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이 실행된다. 이에 4년-5600만 달러의 계약이 보장되는 것이다.

기쿠치는 2011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론스에서 지난해까지 8시즌 동안 뛰었다. 통산 73승 46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이후 기쿠치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고, 수많은 일본 선수가 뛰었던 시애틀과 계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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