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황후’ 장나라X최진혁, 시작된 복수의 서막 ‘짜릿’

입력 2019-01-03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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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최진혁이 신성록과 신은경을 점점 압박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드라마 ‘황후의 품격’ 25회와 26회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12.4%(전국 12.5%)와 16.3%(전국 15.8%)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최고시청률은 20.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써니(장나라 분)를 일부러 포옹하면서 이혁(신성록 분)을 놀라게 하는 우빈(최진혁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런 행동에 써니가 의아해하자 그는 “이혁이 황후마마를 다시 갖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빨래를 널다 사다리에서 떨어질 뻔한 써니를 구하면서 이혁의 시샘을 자아냈다.

이후 우빈은 뺑소니사고 장소에서 떨어져 있던 황실문양을 피묻은 이혁의 침대위에 놓아두면서 그의 정신착란을 이끌어 내는가 하면, 정신병원에 수감된 유라(이엘리야 분)을 찾아가서는 왕식의 목소리로 압박하기도 했다. 그러다 그는 화원에 들어갔던 써니가 태후에게 들킬뻔 하자 기지를 발휘해 구해주기도 했던 것이다.

한편 유산공개에서 청금도 그림 한점만 받은 써니는 이후 우빈이 건넨 소현황후(신고은 분)의 일기장에 그려진 그림을 따라 가다가 태후의 화원에 이르렀다. 그리고는 태황태후(박원숙 분)이 먹었던 김밥과 같은 김밥을 먹고도 살아난 뒤 태후에 의해 고문당한 궁인(최자혜 분)을 우빈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빼돌렸다.

그리고는 이혁과 태후, 소진공주(이희진 분)앞에서 그녀가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이 살해범이 아니며 결백함을 주장했다. 때마침 유라가 등장해 써니의 주장을 뒷받침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에 따라 후속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회에서는 써니와 우빈이 각자의 방법으로 위선적인 황실을 무너뜨리기 위해 차근차근 실행해가면서 눈길을 끌었다”라며 “특히, 마지막에 유라와 궁인이 등장해 증언까지 했는데, 태후가 과연 이를 고분고분 받아들이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깜짝 행동을 취할지는 3일 방송분을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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