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FA 2루’ 도저와 계약 공식 발표… 1년-9M

입력 2019-01-14 0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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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도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워싱턴 내셔널스와 ‘올스타 2루수’ 브라이언 도저(32)의 계약이 공식 확정됐다. 도저가 워싱턴의 신체검사를 통과했다.

워싱턴 구단은 14일(한국시각) 도저와 1년-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9시즌 이후 구단 옵션 등은 없다.

순수한 1년 계약. 따라서 도저는 2019시즌 이후 다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따라서 이번 계약은 FA 재수로 볼 수 있다.

도저는 장타력을 지닌 내야수. 지난 2016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42개의 홈런을 때린 바 있다. 당시 도저의 OPS는 0.886이었다.

이후 도저는 2017시즌과 2018시즌에도 각각 34개와 21개의 홈런을 때렸다. 2루수로는 많은 홈런. 다만 2018시즌에 타격 정확성이 떨어졌다.

도저는 2018시즌에 미네소타와 LA 다저스 소속으로 151경기에 나서 타율 0.215와 출루율 0.30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타격의 정확성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2019시즌 이후 FA 대박은 없다. 도저에게는 타격 정확성 회복이 첫 번째 과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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