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강정호의 기대치는?… MLB.com “ST 지켜봐야”

입력 2019-01-14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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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천신만고 끝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이룬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한 오는 2019시즌 기대치는 어느 정도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3일(한국시각) 강정호의 기대치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피츠버긔 팬과의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피츠버그의 한 팬이 강정호의 기대치에 대해 문의했고, MLB.com은 구체적인 답변을 아꼈다. 스프링 트레이닝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기 전의 기대치는 한 시즌 20홈런 이상을 때리는 내야수. 풀타임을 소화할 경우 30홈런을 기대할 수도 있는 타자였다.

하지만 강정호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2년간의 공백기를 보냈다. 이에 그 어느것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맞다.

강정호가 스프링 트레이닝을 잘 소화해 성공적인 복귀를 이룬다면, 한 시즌 20홈런을 다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강정호는 지난 2015시즌 15홈런을 기록했고, 이듬해에는 103경기에서 홈런 21개를 때렸다. OPS는 각각 0.816과 0.867이었다.

한편, 강정호는 오는 2019시즌에 3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3루수는 강정호가 가장 편하게 수비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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