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르메이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뉴욕 양키스는 15일(한국시각) 르메이유와 2년-2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체검사를 통과한 공식 계약 발표.
이제 르메이유는 2019시즌에 뉴욕 양키스의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게 될 전망이다. 르메이유는 선수 생활 초창기에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 바 있다.
르메이유는 지난 2018시즌 128경기에서 타율 0.276와 15홈런 62타점 90득점 147안타, 출루율 0.321 OPS 0.749 등을 기록했다.
물론 르메이유는 쿠어스 필드가 홈구장인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뛴 선수. 따라서 이적시 타격 성적의 하락을 예상해야 한다.
르메이유는 이번 시즌 원정 60경기에서 OPS 0.698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가장 뛰어났던 지난 2016시즌에도 원정경기에서는 OPS는 0.747에 불과했다.
지난 2016년에는 타율 0.348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를 기록했으나, 이는 쿠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쓴 이점이 있다.
수비는 좋다.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에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도 2차례 선정됐다.
뉴욕 양키스는 최근 트로이 툴로위츠키(35)에 이어 르메이유까지 영입했다. 이에 매니 마차도 영입 전쟁에서 사실상 이탈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