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에 전반 1-0 리드… ‘황의조 PK 선제골’

입력 2019-01-16 2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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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중국’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손흥민을 선발 출전시킨 효과를 봤다. 손흥민의 페널티킥 유도로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고 중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6분 페널티 지역을 침투한 황의조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막혔다.

한국은 황의조의 슈팅을 시작으로 중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기다리던 한국의 선제골은 전반 초반 황의조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문전에서 침투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한국은 전반 22분 황의조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전반 26분에는 손흥민의 슈팅이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중국은 선제골을 내준 뒤 거친 경기를 펼치며 경고 2개를 받았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국은 추가골을 터뜨리지는 못했으나 전반을 1-0으로 마감했다. 계속된 공격 시도에도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국은 2차전까지 조 2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조 1위로 토너먼트에 나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국전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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