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2번째 시식…“밥에 향수 뿌린 듯”

입력 2019-01-16 23: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2번째 시식…“밥에 향수 뿌린 듯”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두 번째 시식도 순탄치 않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피자집이 두 번째 시식단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청파동 피자집 사장은 손님의 음식에 고수를 넣었다. 이에 손님이 고수를 먹지 않는다고 하자 다시 고수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으로 교체해 서빙했다. 또 앞서 첫 번째 시식과는 다르게 칼국수 면으로 교체했지만, 이미 식은 면 위에 육수만 부어 다시 한 번 답답함을 자아냈다.

처음으로 들어온 시식단들은 닭국수를 맛보고 “근데 국물이 왜 이렇게 없냐” “식은 느낌이다”라고 혹평했다.

이에 백종원은 “이건 단체급식 조리 방법이다. 이게 무슨 레스토랑 조리 방식이냐”라고 말했다. 시식단은 “한약 맛이 난다”고 닭국수로 노선을 변경했다. 또 “밥에 향수를 뿌린 것 같다”고 말하며 결국 음식을 뱉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