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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뒤흔들었던 특급 아이돌 커플이 열애를 인정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결별 소식을 전했다.
25일 오후 한 매체는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의 결별 소식을 보도했다. 지난 1일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를 통해 이 둘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고 이를 인정한지 정확히 24일 만에 결별설이 제기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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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SM 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카이와 제니가 결별한 것이 맞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초 열애 보도 당시의 초고속 인정만큼 빠른 피드백이었다.
지난 1일 디스패치는 카이와 제니의 열애설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커플 아이템을 착장한 모습 등을 상세히 공개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당일 열애 사실이 공식화 되면서 SM-YG 대표 아이돌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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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청와대 국민청원사이트에는 카이와 제니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매체를 폐간해 달라는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알 권리를 빙자해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것이 청원의 주된 이유였다.
이처럼 카이와 제니는 최초 보도가 나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게 됐지만 연예계에 남긴 임팩트는 어지간한 스타 장수 커플 못지않았다.
제니의 노래 가사처럼 이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 각자 ‘빛이 나는 솔로’의 길을 걸어갈 두 사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