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현실적인 선택?… 무스타카스 영입 고려

입력 2019-01-30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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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무스타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최대어’ 매니 마차도(27)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보다 현실적인 선택을 하게 될까?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30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마차도 대신 마이크 무스타카스(31)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무스타카스는 FA 재수생의 신분. 하지만 아직 무스타카스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낸 팀은 없는 실정. 이는 마차도가 아직 시장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다만 마차도는 7년 이상-2억 5000만 달러 이상을 원하고 있다. 따라서 무스타카스의 영입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 9년차를 맞이하는 무스타카스는 지난해 152경기에서 타율 0.251와 28홈런 95타점 66득점 144안타, 출루율 0.315 OPS 0.774 등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활약했다. 밀워키 이적 후에는 54경기에서 8홈런과 OPS 0.767 등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지난 2017시즌에 비해서는 성적이 떨어졌다. 무스타카스는 지난 2017시즌에 38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선보였다.

앞서 무스타카스는 지난해 38홈런을 때리고도 FA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이는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나온 FA 선수였기 때문.

이제 무스타카스는 퀄리파잉 오퍼의 제약에서 벗어난 상황. 하지만 여전히 무스타카스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무스타카스가 이번 FA 시장에서 3루수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샌디에이고와 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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