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정겨운♥김우림이 보여준 진짜 ♥

입력 2019-02-19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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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정겨운♥김우림이 보여준 진짜 ♥

새로운 ‘운명커플’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등장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시청률이 수직상승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평균 시청률 1부 6.5%, 2부는 6.4%(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를 기록했고,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4%(1부 시청률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결혼 25주년’에 대해 각각 “지금이 신혼”(최민수), “남편만큼 나를 위해주는 사람은 없다. 살다보니까 하나가 되어가는 게 느껴진다”(강주은)고 말했다. 하지만 강주은은 "한때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게 소름끼쳤다"며 "예전에는 같은 공기로 숨 쉬는 게 힘들었다. 15년 동안 서로 남남 사이였다가 친해진 게 10년 밖에 안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민수가 어린 시절 혼자였던 시간들을 떠올리자, 강주은은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강주은은 “같이 오래 살다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남편의 어린 시절이 제 것이 되더라"며 어린시절 힘들었을 남편의 아픔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25주년을 기념해 신혼여행지였던 사이판 여행을 계획했다. 이에 두 사람은 서점에서 정보를 습득하던 중 강주은이 쓴 결혼 생활 에세이집을 발견했다. 하지만 최민수는 강주은의 책을 읽어보지 않았고, 강주은은 “왜 안 읽냐”며 서운해했다. 그러면서도 강주은은 집으로 돌아와 남편을 위한 콩나물밥을 만들어줬다.

정겨운♥김우림 부부는 지난주에 이어 장모와의 대화를 이어갔다. 장모는 “장인과 만났을때 겨운이가 무릎을 꿇고 울면서 죄송하다고 말할 줄 알았는데, 아무말도 않고 가만히 있더라"며 당시의 서운함을 드러냈고, 김우림은 ”정겨운이 힘든 상황에 맞닥뜨리면 다른 곳에 가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같다. 그래야 오빠가 살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안타까워했다.

정겨운 역시 “사실 아픈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고, 울고 싶지 않았다"며 "따님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와 있는 거라고 말씀 드렸어야 했던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정겨운의 진심 어린 모습에 장모는 "이혼한 게 죄는 아니다. 위축돼있고 자신 없어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사위에게 부담을 주고 상처를 준 건 아닐까' 생각하곤 한다”며 안타까워했고, 정겨운은 “제가 진지하게 말씀드린 적이 없어서 죄송하다. 그동안 너무 힘들게 해드렸다"고 고개를 숙였다. 서로에 대한 진심 어린 대화 끝에 정겨운과 장모는 따뜻한 포옹을 했다.

이밖에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흥 넘치는 일상도 공개됐다. 모닝키스로 아침을 시작한다는 정겨운은 “뽀뽀를 50번 넘게 한다"고 고백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고, 아침식사를 한 뒤에는 김우림과 흥 넘치는 피아노 연주에 이어 ‘댄스파티’로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한편, '라이모' 부부는 뉴스를 마치고 합류한 ‘SBS 8뉴스’ 김현우 앵커와 함께 본격적인 신년회를 시작했다. 김현우 앵커는 뉴스 속 이미지와 달리 유쾌한 토크로 시종일관 분위기를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우 앵커는 “40대인데, 아직 미혼”이라며 “항간에 한 번 다녀왔다는 소문이 있지만 아니고, 심지어 남자를 좋아한다는 소문도 있다. 난 여자를 좋아한다”고 밝혀 뜻밖의 솔직한 웃음을 이끌어냈다.

또 라이머는 한해와 버벌진트와의 인연도 털어놓았다. 라이머는 “당시 한해가 지코, 송민호와 아이돌 연습생이었는데, 내가 뽑았다”고 소개했고, 결혼식 때는 버벌진트가 축의금 1등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머는 “이번 신년회에 참석한 버벌진트, 한해, 강청완, 김현우의 결혼식에서 내가 축의금 1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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