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첫 개막전 선발 등판?… MLB.com은 ‘2선발 예상’

입력 2019-03-05 16: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개막 시리즈 선발 등판이 유력한 가운데, 개인 통산 처음으로 개막전에 나설 수 있을까? 우선은 2선발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30개 구단의 예상 선발 로테이션, 마무리 투수, 개막전 타순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 2선발로 예상됐고 추신수와 최지만은 3번 타자라는 전망. 강정호와 오승환은 이번 발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는 류현진이 팀의 두 번째 선발 투수로 나서며, 추신수와 최지만은 3번 타자로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류현진이 2선발로 예상된 것은 클레이튼 커쇼(31)의 몸 상태와 관련이 있다. 현재 커쇼는 어깨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 등판이 불투명한 상태.

이에 리치 힐이 개막전에 나서고, 류현진이 그 다음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예상대로라면,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추신수와 최지만은 각각 지명타자와 1루수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고, 강정호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오승환의 이름이 없는 것은 마무리 투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오는 2019시즌에도 허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