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17일 울산 전 홈경기도 매진 ‘3경기 연속 매진’

입력 2019-03-16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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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9일(토) K리그 제주 전, 12일(화) ACL 광저우 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지난 13일(수)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울산 전 홈경기 티켓은 경기를 하루 앞둔 16일(토) 오후 4시경 전량 매진되었다. 당일 현장매표소에서는 티켓을 구매할 수 없으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

앞서 12일(화) 열린 광저우 전의 경우 경기 두 시간 전 매진되었으나, 이번 울산 전의 경우 경기 하루 전 매진되었다. 앞선 두 경기보다 더 빠른 속도다. 대구의 축구바람을 확인할 수 있는 뜨거운 성원이다.

개장 경기 였던 9일(토) K리그1 2R 제주 전은 경기 4시간 전인 9일 오전 10시에 매진돼 총 관중 1만2419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12일 ACL 조별예선 1차전 광저우 전은 경기 2시간 전인 12일 오후 5시에 매진 돼 안전문제로 판매하지 않은 원정석 일부 제외 1만1064명의 관중이 들었다.

한편, 제주전 2-0 승리, 광저우전 3-1승리 등 매진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둔 대구는 17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지난 2018년 FA컵 결승 상대였던 울산현대와 맞붙는다. 3경기 연속 매진에 달성한 대구FC가 3경기 연속 승리도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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