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미디어데이 빅마우스

입력 2019-03-21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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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 & 팬페스트’가 열렸다. 10개 구단 주장과 대표 선수들이 정운찬 KBO 커미셔너(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 30점이나 줬다고? 너무 후한 것 아니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팀 후배 최충연이 취재진과 인터뷰 도중 ‘스프링캠프 때 스스로 30점을 줬었다’는 얘기에)


● 사생활 문제가 터지지 않게 하겠다.

(키움 히어로즈 김상수. 주장으로서 시즌 각오를 전하면서 젊은 선수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 LG가 저한테 세탁기 한 대는 줘야죠.


(두산 베어스 유희관. 2018시즌 두산 투수 중 유일한 LG전 패전투수임을 떠올리며. 두산은 LG 상대로 15승1패를 거뒀다)


● 구단주님 보고 계시죠?


(SK 와이번스 한동민. 우승 공약으로 홈런 숫자만큼 제주도여행권을 쏘겠다는 말을 하고 난 뒤)


● 900경기 채우면 그때 생각해볼게요.

(한화 이글스 정우람. 은퇴한 전 일본프로야구 투수 이와세 히토키의 최다등판 기록(969경기)이 욕심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 솔직히 투수를 하라고 권유하고 싶었다.

(두산 베어스 정수빈. 타자의 길을 선택한 신인 김대한을 경계하며)


● (이)대은이를 내면 너무 쉽게 이길 것 같아서요.

(KT 위즈 이강철 감독. 개막전 선발투수로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한 뒤 옆에 앉아 있는 이대은을 가리키며)


● 우리 회사는 휴대폰이 없어요.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 ‘왜 이번에는 휴대폰으로 개막전 선발투수를 발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 맨손으로 직접 잡겠다.

(NC 다이노스 양의지. 유희관이 “의지에게 홈런을 맞느니 사구를 던지겠다”고 익살스럽게 말하자)


● 16전 16승 하겠다.


(LG 트윈스 김현수. ‘절치부심’ 잠실 더비에서 지난해 아쉬운 점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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