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8600명, 광주수영선수권 성공 위해 모였다

입력 2019-03-25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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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이벤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광주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25일 “조직위 5층 회의실에서 조직위, 시, 대학,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자원봉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운영위원회는 관계기관, 공무원, 대학 관계자, 시·구 자원봉사센터 소장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원봉사자 모집과 양성·관리·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 및 결정하는 실무형 기구다.

올해 들어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자원봉사자 선발·배정, 후생지원, 자원봉사센터 직원 대회기간 파견 등 주요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6월 중 개최예정인 자원봉사 발대식 등 향후 일정과 추진업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장명환 조직위 운영본부장은 “국제대회의 성공 여부는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활동에 달려 있다”면서 “시민, 청년층과 소통하는 기관에 계시는 운영위원님들을 비롯한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번 광주수영대회의 자원봉사 신청자는 총 8600명으로, 이 중 3천명의 자원봉사자를 뽑기 위한 면접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선발은 4월 말 경에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선발·배정된 후 5월부터는 활동분야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통역, 의전, 시상 등 31개 희망직종과 근무장소에 따라 각 경기장, 선수촌, 공항, 역 등에 배치되며, 6월초 공식 자원봉사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으로 대회 자원봉사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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