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북 현대
이번 행사는 17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실시한 ‘스쿨어택’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가장 적극적인 참여를 보인 정읍여고가 첫 번째 선수단의 방문학교로 선정됐다. ‘스쿨어택’은 전북의 홈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인증하는 이벤트로 이번에는 28개 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용과 이주용은 츄러스와 핫도그, 음료 등 200인분의 간식트럭 두 대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줬고,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구단 SNS에 게시물을 올린 학생들에게는 교실을 찾아 사인 및 기념사진을 찍고 선물을 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용은 “경기장 이상의 큰 호응으로 반겨줘서 정말 감사했다. 전주뿐 아니라 타 도시에도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고, 이주용은 “공부로 지친 학생들에게 축구로 기쁨을 주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주용은 30일 포항 스틸러스전에 이리보육원 어린이들과 선생님을 초청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