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깜짝 선물, 이용·이주용이 정읍여고 찾은 이유는?

입력 2019-03-27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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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북 현대

사진제공|전북 현대

K리그1 전북 현대의 이용, 이주용이 전북 정읍에 위치한 정읍여고를 깜짝 방문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17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실시한 ‘스쿨어택’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가장 적극적인 참여를 보인 정읍여고가 첫 번째 선수단의 방문학교로 선정됐다. ‘스쿨어택’은 전북의 홈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인증하는 이벤트로 이번에는 28개 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용과 이주용은 츄러스와 핫도그, 음료 등 200인분의 간식트럭 두 대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줬고,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구단 SNS에 게시물을 올린 학생들에게는 교실을 찾아 사인 및 기념사진을 찍고 선물을 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용은 “경기장 이상의 큰 호응으로 반겨줘서 정말 감사했다. 전주뿐 아니라 타 도시에도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고, 이주용은 “공부로 지친 학생들에게 축구로 기쁨을 주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주용은 30일 포항 스틸러스전에 이리보육원 어린이들과 선생님을 초청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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