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현승. 스포츠동아DB
두산 김태형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이현승이 어제(26일) 잘 던져줬는데, 등에 담이 와서 1군에서 말소됐다”고 밝혔다.
이현승은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2이닝을 소화하며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현호와 더불어 두산 1군 엔트리에 두 명뿐인 좌완 계투요원으로 든든하게 힘을 보탰지만, 담 증세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두산은 이현승이 빠진 자리에 우투수 강동연을 등록했다. 당분간 계투진에 좌투수는 이현호 한 명뿐이다. 김 감독은 “(이현호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기대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