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매리의 기자회견은 무사히 개최될 수 있을까.
29일 오전 한 매체는 이매리가 오는 4월 개최하기로 했던 기자회견을 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매리와 함께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했던 정의연대 측이 그를 설득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정의연대 측 관계자는 “이매리 씨가 정의연대에 주저하는 메시지를 보내왔지만, 완전히 취소를 통보한 것은 아니다. 이매리 씨와 완전히 연락이 끊어진 것도 아니고 취소된 것도 아니다. 이매리 씨도 최종 기자회견 여부와 관련해서는 정의연대 사무총장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앞서 이매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기 전부터 다수의 매체와 함께 인터뷰를 한 바 있다. 이에 이미 이매리가 많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기자회견에 대한 필요성을 이전보다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기지도 했다.
한편 이매리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하던 당시 정·재계와 학계 인사들로부터 술시중을 강요받고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