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근우, KBO 통산 30번째 2500루타 눈앞

입력 2019-04-09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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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KBO 리그 통산 30번째 2500루타 달성에 5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2005년 SK에 입단한 정근우는 같은 해 4월 2일 수원 현대 전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개인 첫 루타를 신고했다. 이후 한화로 둥지를 옮긴 정근우는 원 소속 구단인 SK를 상대로 2014년 5월 17일 대전에서 1500루타, 2016년 7월 7일 문학에서 2000루타를 차례로 달성했다.

정근우의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16년 기록한 267루타이며,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16년 4월 29일 대전 삼성전에서 다섯 차례 타석에 나와 홈런 2개와 2루타 하나로 만들어낸 10루타이다.

2500루타는 현재까지 총 29명이 달성했으며, 정근우가 2500루타를 달성할 경우 1999년 초대 2500루타 달성자인 장종훈과 김태균에 이은 3번째 한화 선수가 된다.

한편, KBO는 정근우가 25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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