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생각’ 이윤성, 사춘기 딸과 갈등→결국 大폭발

입력 2019-04-09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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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생각’ 이윤성, 사춘기 딸과 갈등→결국 大폭발

‘애들 생각’ 이윤성이 폭발했다.

9일 첫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서는 이윤성♥홍지호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윤성은 중학교 2학년으로 사춘기에 접어든 장녀 세라와 충돌을 겪었다.

세라는 학교생활에 대해 자꾸 질문하는 부모님과의 대화를 피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온종일 친구들과의 영상 통화에 집중한 그는 숙제도 하지 않고 화장을 즐겼다. 이윤성은 “화장 지워라. 쥐잡아먹었느냐”며 “셋까지 기회 주겠다”고 화를 냈다.

세라는 연신 “짜증난다”고 내뱉다 결국 책상 앞에 앉았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말할 때 명령조로 말한다. 부탁하는 게 아니라 강압적으로 말한다. 하려고 하다가도 엄마의 말에 기분이 나빠지곤 한다”고 고백했다.

세라는 온몸으로 짜증을 표현했다. 이윤성은 “자세 똑바로 앉아라 ” “너는 이불 정리도 안 하고”라고 화를 쏟아내다 “엄마 좀 도와줘” “너 나중에 얼마나 후회하려고 그러느냐”고 호소하고 방을 나섰다.

MC 박미선은 “저 마음을 정말 알겠다. 마음 같아서는 뒤통수 한 대 때리고 싶은 기분”이라며 “그래서 뭔가를 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이윤성은 집안일을 하며 화를 삭였다. 장영란은 “그래서 집이 그렇게 깨끗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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