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근 부상’ 스탠튼, 곧 타격 훈련… 이달 말~5월 초 복귀

입력 2019-04-10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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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이두근 부상을 당한 뒤 25인 로스터에서 이탈해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30, 뉴욕 양키스)이 곧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을 시작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부상자 소식을 전하며, 스탠튼의 재활 훈련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스탠튼은 오는 11일 혹은 13일에 티 배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가장 기초적인 타격 훈련. 물론 훈련 강도는 점차 올라갈 것이다.

앞서 스탠튼은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도중 스윙 과정에서 왼쪽 이두근 염좌 부상을 당했다. 부상 후 약 열흘 만에 재활 훈련을 시작하는 것.

예상 복귀 시점은 이달 말에서 5월 초 사이다. 뉴욕 양키스는 현재 종합병원으로 불릴 만큼 여러 선수가 다양한 부상을 당한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10년차의 스탠튼은 시즌 3경기에서 타율 0.250과 홈런, 타점 없이 1득점 2안타, 출루율 0.600 OPS 0.850 등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 타선이 활기를 찾기 위해서는 스탠튼이 복귀해 지난해와 같은 홈런포를 때려줘야 한다. 스탠튼은 지난해 38홈런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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