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IP 누적 매출 10억 달러

입력 2019-04-10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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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적재산권(IP)의 글로벌 시장 누적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1400억 원)를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현재 150여 국가에서 1800만 명이 즐길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 글로벌 IP다. 2014년 PC게임 ‘검은사막’ 출시 당시 11억 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4047억 원으로 약 360배 증가했다. 특히 매출 비중이 아메리카 지역 17.6%, 유럽 15.8% , 한국과 대만,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66.6%로 전 세계에서 골고루 흥행에 성공했다. 검은사막은 또 PC와 모바일, 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에 성공한 게임으로도 꼽힌다. 한편 펄어비스는 연내 ‘검은사막 모바일’의 북미·유럽 등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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