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조인성→유재석→신하균 특별 브로 케미

입력 2019-04-12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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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조인성→유재석→신하균 특별 브로 케미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가 조인성, 유재석, 성동일에 이어 신하균과 특별한 브로 케미를 형성했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코미디이다.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머리 좀 쓰는 형 세하로 변신한 신하균과 몸 좀 쓰는 동생 동구로 분한 이광수의 자석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췄지만 형 세하가 있어야 완벽해지는 동생 동구 역의 이광수는 자기 대신 생각과 판단을 해주는 형 세하 역의 신하균과 섬세한 교감을 나누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휠체어를 밀거나 형을 안아주는 것에서 20년 동안의 자연스러움이 묻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이광수의 말처럼 신하균과 이광수는 긴 시간 동안 자석처럼 붙어 다니며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특별한 우정을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 자연스러운 케미를 선보이기 위해 촬영장 밖에서도 내내 붙어 다녔던 두 사람은 실제 끈끈해진 우정으로 현실감 있는 형, 동생을 연기해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동생 대신 음료를 주문해주는 형과 형이 마실 음료수 빨대 각도까지 기가 막히게 조절하는 동생,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맞는 두 사람의 케미는 올봄 극장가를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울 것이다.


이광수는 이전 작품에서부터 형들과의 특별한 케미를 자랑한다. 조인성과 이광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2014)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친분을 나누었다. 이후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거듭난 두 사람은 서로의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남다른 현실 케미를 자랑한다. 이광수에게 ‘아시아 프린스’라는 칭호를 안겨준 [런닝맨]에서 9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예능 형 유재석과의 브로 케미도 눈길을 끈다. 방송 초기부터 ‘이유 브라더스’로 불리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꽝손 브라더스’로 활약하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네 편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이광수와 성동일의 흥행 불패 케미도 화제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 영화 '탐정:리턴즈'에 함께 출연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 두 사람은 환상의 콤비 플레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하균과 이광수의 특별한 브로 케미스트리는 오는 5월 초 개봉하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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