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절판된 솔로 3집 ‘315360’ 9년 만에 재발매

입력 2019-04-12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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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절판된 솔로 3집 ‘315360’ 9년 만에 재발매

가수 김윤아가 솔로 3집 [315360]을 9년 만에 재발매한다.

김윤아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절판됐던 세 번째 솔로 앨범 [315360]의 재발매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2010년 발매된 솔로 3집 [315360]은 김윤아의 다른 솔로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작사, 작곡,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모두 혼자서 작업한 앨범이다. 발매 당시 서른여섯이었던 김윤아가 뮤지션이자 여자로서 31만 5360시간 동안의 삶의 흔적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담아냈다.

국민 퇴근송으로 불리는 타이틀 곡인 ‘고잉 홈(Going Home)’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노래로 김윤아의 솔로 곡 중 대표곡으로 꼽힐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타이틀뿐만 아니라 앨범 수록곡인 ‘가만히 두세요’, ‘도쿄 블루스’, ‘비밀의 정원’, ‘이상한 세상의 릴리스’ 등도 큰 인기를 얻었다.

팬들을 위해 앨범 재발매를 결정한 김윤아는 오는 5월부터 열리는 소극장 콘서트의 포스터도 추가로 공개하며 팬들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김윤아는 지난 11일 오후 소셜 채널을 통해 매진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추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윤아는 “전회 전석을 꽉 채워주신 여러분께 사랑과 감사 보냅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한 포스터는 이전 포스터와는 또 다른 포즈와 배경에 텍스트 배치도 달리해 더욱 간결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소극장 콘서트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은 김윤아가 오랜만에 솔로로 무대에 오르는 공연으로 소규모 악기 편성에 김윤아의 보이스만으로 남다른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알려져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를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김윤아의 소극장 콘서트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FAN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리며,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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