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3안타 경기 ‘타율 0.317’

입력 2019-04-13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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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율 3할대로 진입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에게 2루타를 때려낸 뒤 로건 포사이드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팀이 2-1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3루 방향 번트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양 팀이 6-6 동점으로 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전 안타를 치며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시도했으나 아웃됐다.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7로 크게 올랐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8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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