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분 출전-1도움’ 토트넘, 허더즈필드 4-0 제압 ‘3위 탈환’

입력 2019-04-13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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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가 허더즈필드 타운을 제압하고 3위를 탈환했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허더즈필드 타운과 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빅터 완야마와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토트넘은 전반 24분 빅터 완야마가 골키퍼까지 제치며 선제골을 터트린 뒤 3분 만에 루카스 모우라가 추가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토트넘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손흥민은 후반 42분 요렌테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출전 시간이 짧았지만 투입 후 최전방에 자리해 모우라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투입 직후 곧바로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3점 차로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우라는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 출전 후에만 2골이 터졌다.

한편,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2승 1무 10패(승점 67점)를 기록하며 첼시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3위 자리를 되찾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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