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메도우스, AL 이주의 선수… ‘아처의 유산’ 맹활약

입력 2019-04-16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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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메도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독주를 하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오스틴 메도우스(24)가 가장 뛰어난 일주일을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메도우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 메도우스는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5월의 신인상을 받은 것이 수상 경력 전부다.

메도우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45와 4홈런 12타점 6득점 12안타, 출루율 0.630 OPS 1.811 등을 기록했다.

특히 매 경기 타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경기에서는 3연속 멀타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시즌 성적도 크게 상승했다. 15일까지 15경기에서 타율 0.357와 6홈런 17타점, 출루율 0.438 OPS 1.170 등을 기록 중이다.

메도우스는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이른바 크리스 아처의 유산으로 볼 수 있는 선수다.

지난해에는 피츠버그와 탬파베이 소속으로 59경기에서 타율 0.287와 6홈런 17타점, 출루율 0.325 OPS 0.78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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