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 부상 복귀전서 눈물… ‘前 동료’ 푸이그에 피홈런

입력 2019-04-16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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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에서 복귀한 클레이튼 커쇼(31)가 1회부터 홈런을 맞았다. 공교롭게도 홈런을 때린 주인공은 LA 다저스에 이를 갈았던 야시엘 푸이그(29)다.

커쇼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커쇼는 1회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에게 안타를 내준 뒤 1사 1루 상황에서 1루 상황에서 푸이그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커쇼의 패스트볼 구속은 90마일 수준에 머물렀다. 과거 94마일 수준의 패스트볼을 뿌리던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줄어든 구속.

만약 끝까지 커쇼의 패스트볼 구속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의 활약을 장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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