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성열(왼쪽)-김범수. 사진|스포츠코리아·스포츠동아DB
선발로테이션 재조정에 나선 한화가 18일 수원 KT전에 우완 이태양에 이어 19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 좌완 김범수를 등판시킨다. 한화는 외국인 원투펀치 워윅 서폴드(우완)와 채드 벨(좌완), 김재영(우완 사이드암), 김성훈(우완), 박주홍(좌완)으로 개막을 맞았으나 벌써 한 차례 선발진을 재편한 바 있다. 김재영과 김성훈을 빼고 김민우(우완)와 장민재(우완)를 투입해 플랜B 선발진을 가동한 데 이어 다시 박주홍과 김민우를 불펜으로 돌리고 이태양과 김범수를 선발진에 새로 가세시킨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16일 KT전에 앞서 “일단 스타트하면서(선발싸움에서) 상대와 게임이 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빠르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정재우 기자 ja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