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헤일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헤일리는 이날 안타와 볼넷을 각각 3개씩 내주며 다소 흔들렸지만, 삼진 5개를 비롯해 효율적인 땅볼 유도를 만들어내 실점을 최소화했다. 총 87개의 투구수 중 직구는 67개, 변화구는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20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9㎞까지 나왔다. 팀이 3-2로 앞선 7회에 공을 우규민에게 넘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헤일리는 6일 SK 와이번스전(7이닝 무실점), 12일 KT 위즈전(8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날 또 하나의 QS를 추가해 ‘3연속 QS’를 달성했다.
포항|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