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비 매니저, 교통사고로 사망…전날 무대 함께했던 김지원 ‘애도’
7인조 남성 신인 아이돌그룹 머스트비 매니저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트로트가수 김지원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 손모 씨가 크게 다쳐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교통사고 당시 승합차에 타고 있던 머스트비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멤버 3명은 사고 전 차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머스트비는 전날 경북 경산시 경산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경산청년가요제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마치고 서울 숙소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경산청년가요제 무대에 함께 올랐던 트로트가수 김지원은 머스트비의 교통사고 소식에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같이 공연했던 머스트비의 사고 소식을 접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7인조 남성 신인 아이돌그룹 머스트비 매니저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트로트가수 김지원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 손모 씨가 크게 다쳐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SIHOO(보컬), TAEGEON(랩퍼), SUHYUN(보컬), 상우(랩퍼), DOHA(보컬), HAWOON(보컬), WOOYEON(보컬)로 구성된 머스트비는 지난 1월 30일 앨범 ‘아이원츄’(I WANT U)를 발표하고 데뷔한 신인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