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 보이트, AL 이주의 선수… ‘종합병원’ NYY 이끌어

입력 2019-04-30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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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보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종합병원이라 불릴 만큼 수많은 선수가 각종 부위의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뉴욕 양키스. 이러한 뉴욕 양키스 타선을 이끈 루크 보이트(28)가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뛰어난 장타력을 보인 보이트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보이트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433와 4홈런 10타점 10득점 13안타, 출루율 0.528 OPS 1.394 등을 기록했다.

이 기간 뉴욕 양키스는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했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를 바짝 뒤쫓고 있다.

특히 보이트는 7경기 중 6경기에서 안타를 때렸을 뿐 아니라 지난 24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멀티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이트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앞서 보이트는 지난해 9월 마지막 주에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메이저리그 3년차의 보이트는 지난해 뛰어난 장타력을 보여주며 기대를 받은 선수.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뉴욕 양키스 타선을 이끌고 있다.

화려한 한 주를 보내며 시즌 성적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보이트는 29일까지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283와 8홈런 25타점, 출루율 0.397 OPS 0.93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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