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옐리치, ‘허리 불편’ COL전 선발 제외… 선수 보호 차원

입력 2019-04-30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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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예상대로 크리스티안 옐리치(28, 밀워키 브루어스)가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는 이전 경기에서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밀워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밀워키의 외야에는 중견수 로렌조 케인을 비롯해 좌익수 라이언 브론, 우익수 벤 가멜이 자리했다. 가멜이 옐리치의 자리를 대신한 것. 7번, 우익수.

이어 옐리치의 타순인 2번에는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배치됐다. 옐리치의 경기 후반 대타 출전 여부에 대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옐리치가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진 것은 29일 경기 도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기 때문. 부상자 명단 행은 없을 예정. 선수 보호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옐리치는 현재 밀워키에 있어 대체가 불가능한 타자.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353와 14홈런 34타점, 출루율 0.460 OPS 1.264 등을 기록 중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홈런-타점 선두. 밀워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2년 연속 MVP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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