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타티스 JR, ATL전 결장… IL행은 없다

입력 2019-04-30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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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수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샌디에이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애틀란타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유격수에는 타티스 주니어 대신 그렉 가르시아가 배치됐다. 가르시아는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타티스 주니어가 애틀란타전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29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수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

앞서 타티스 주니어는 29일 워싱턴전에서 3안타를 때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연장 10회 수비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타티스 주니어는 2루에서 다리를 쭉 뻗어 송구를 받았다. 이후 타티스는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타티스 주니어는 교체 됐으나, 벤치로는 스스로 걸어 들어갔다. 긴 결장이 필요한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같은 날 타티스 주니어가 수 일간의 휴식만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룬 타티스 주니어는 부상 전까지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300과 6홈런 13타점, 출루율 0.360 OPS 0.910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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