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근우-김태균 동반 1군 말소

입력 2019-05-01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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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근우(왼쪽)-김태균. 스포츠동아DB

한화 이글스가 엔트리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1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정근우와 김태균 모두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정근우는 전날(4월30일) 주루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1일 검진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균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14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한 감독은 “(김)태균이에게 ‘머리를 식히며 연구하라’고 했다. 팀이 바라는 모습과 거리가 있었다. 처음에 구상했던 계획과 어긋나서 변화를 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정근우, 김태균과 더불어 투수 김진욱을 말소했고, 내야수 이창열과 외야수 이원석, 포수 김종민을 등록했다.

대전|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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