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 마스터즈 참가 열기 고조

입력 2019-05-01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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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수영선수권대회 세계 마스터즈선수권 참여 열기가 뜨겁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1일 “4월 말까지 대회 참가등록을 마친 마스터즈대회 엔트리가 64개국, 3200명을 돌파했다. 계속 참가 문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즈대회는 수영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국제 수영대회로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대회까지 선수권 대회와 별도로 개최됐다가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부터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8월 5일부터 18일까지 마스터즈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국제수영연맹(FINA)에 가입한 만25세 이상 동호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스터즈대회는 올해 90여개국 8000여명 이상의 선수들과 미디어가 참가할 전망이다. 참가등록 마감은 6월 24일까지다.

조직위에 따르면 국내 수영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방법을 문의해왔고, 이달 말까지 500여명 이상이 등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스터즈대회는 6개 종목이 치러지는 선수권대회와 달리 하이다이빙이 빠진 5개 종목 63경기가 치러진다.

마스터즈대회 참가신청은 FINA 참가등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등록인증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아시아나 항공 국제선 4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 대회기간 광주 시내와 주변지역의 대중교통을 무료이용하며 문화예술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마스터즈대회 참가자들은 단순히 경기를 치르는 것만이 아닌, 각종 행사와 축제 참여 등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참여해 대회를 즐기기 때문에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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