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18일 이전 타자 복귀 전망… 감독 언급

입력 2019-05-03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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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타자로의 복귀를 앞둔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공개됐다. 이달 중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 복귀와 관련해 LA 에인절스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아스머스 감독은 오타니의 복귀를 오는 5월 18일 이전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날짜가 나온 것은 아니다.

LA 에인절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18일은 캔자스시티와의 3연전 중 첫 경기다.

또 그 이전의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5일과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홈경기, 8일부터 10일까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 11일부터 16일까지는 각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이 있다.

현재 오타니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치르고 있다. 실전과 같은 형식의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는 거치지 않을 예정이다.

오타니는 지난해 타자로 104경기에 나서 타율 0.285와 22홈런 61타점 59득점 93안타, 출루율 0.361 OPS 0.925 등을 기록했다.

단 투수로의 복귀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투수의 복귀에는 1년 정도가 걸린다.

따라서 오타니는 오는 2020시즌에야 다시 투타겸업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에는 지명타자로만 나서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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