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힉스, 부상자 명단서 복귀 임박… 14일 BAL전 전망

입력 2019-05-10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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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힉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하며 종합병원으로 불리고 있는 뉴욕 양키스. 이러한 가운데 외야수 애런 힉스(31)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허리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힉스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다음 주 복귀할 것이라는 내용.

이에 따르면, 힉스는 이번 주까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른 뒤 오는 14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게 된다.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힉스는 지난 9일까지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에서 3경기를 치렀다. 12번의 타석에서 단 1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물론 재활 경기 성적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뉴욕 양키스는 오는 14일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힉스는 볼티모어와의 첫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하는 힉스는 지난해 137경기에서 타율 0.248와 27홈런 79타점 90득점 119안타, 출루율 0.366 OPS 0.833 등을 기록했다.

타율 대비 출루율이 좋을 뿐 아니라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장타력을 갖췄다. 또한 중견수로 수비도 좋다.

한편, 힉스는 지난 2월 뉴욕 양키스와 7년-7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6시즌 구단 옵션이 실행될 경우에는 8년-8250만 달러의 계약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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