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상화♥강남, 은퇴와 새 출발…연인의 같은 날 다른 행보
공개 열애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가수 강남이 같은 날 다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오늘(10일)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트 측은 “오는 16일, 이상화의 은퇴식을 연다”고 밝히면서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5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빙속 여자 5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날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남의 새출발을 알렸다. 강남이 최근 이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
또 강남의 이적 소식에 진아엔터테인먼트는 “그가 어디에서든 잘 되길 바란다. 강남은 노래뿐 아니라 예능 센스가 뛰어난 친구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가 그의 예능 활동 및 여러 활동에 큰 지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남의 활동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아버지로서 강남의 가수 활동과 여러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남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아들처럼 돌봐주시고 이끌어 주신 태진아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더 큰 효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랑스러운 아들 강남이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상화와 강남은 최근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서는 “아니다. 결혼 언급은 시기상조”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공개 열애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가수 강남이 같은 날 다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오늘(10일)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트 측은 “오는 16일, 이상화의 은퇴식을 연다”고 밝히면서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5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빙속 여자 5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평창올림픽 이후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이상화. 최근까지도 재활 훈련을 했지만, 만족할 만한 몸 상태를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남의 새출발을 알렸다. 강남이 최근 이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
강남의 새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강남이 디모스트의 새로운 식구가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며 "강남은 방송계에서 대체 불가한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친구다. 앞으로 가수 활동을 비롯해 예능, 연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가 가진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남의 이적 소식에 진아엔터테인먼트는 “그가 어디에서든 잘 되길 바란다. 강남은 노래뿐 아니라 예능 센스가 뛰어난 친구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가 그의 예능 활동 및 여러 활동에 큰 지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남의 활동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아버지로서 강남의 가수 활동과 여러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남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아들처럼 돌봐주시고 이끌어 주신 태진아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더 큰 효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랑스러운 아들 강남이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