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정 패배’ 모라이스 감독, “아쉬움 많이 남은 경기”

입력 2019-05-12 2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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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라이스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현대가 더비’에서 전북 현대가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1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1-2로 패했다. 울산이 승점 23을 쌓아 선두로 복귀했고 승점 21에 그친 전북은 2위로 내려앉았다.

전북의 조세 모라이스 감독(포르투갈)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역력했다. 과거 전북 유니폼을 입었던 김보경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날 김보경은 팀의 두 골에 전부 관여했다.


-경기 소감은?

“잘해줬다. 승점 3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갔지만 전반 찬스를 많이 놓쳤다. 후반 시간이 흐를수록 공간을 많이 열어줬다. 그럼에도 끝까지 집중한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 판정, 파울 장면, 경기지연 등 아쉬움이 있는데 명확한 (K리그의) 가이드라인을 확인해 보겠다. 안타까움이 큰 경기였다.”


-측면을 많이 열어줬다.

“측면이 풀리지 않았으나 중원 플레이는 좋았다. 결과는 졌지만 내용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울산|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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