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세일, 최근 3G서 ‘41K-ERA 1.29’… 본 궤도 올라

입력 2019-05-15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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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크리스 세일(30, 보스턴 레드삭스)이 놀라운 탈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세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세일은 7이닝 동안 108개의 공(스트라이크 74개)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 17탈삼진을 기록했다. 삼진 17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1개도 내주지 않았다.

이는 세일의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 또 세일은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두 자리 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세일은 지난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10탈삼진,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14탈삼진에 이어 이날 17탈삼진을 기록한 것.

또 세일은 2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8탈삼진 이전 경기인 4월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도 삼진 10개를 잡아냈다. 놀라운 페이스다.

탈삼진 능력만 돌아온 것이 아니다. 세일은 최근 3경기에서 21이닝을 던지며 단 3점만 내줬다.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이에 세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경기 만에 6,30에서 4.24까지 수직 하락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세일이 제 궤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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