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소로카, 첫 무실점 투구… ERA 0.98까지 하락

입력 2019-05-16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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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소로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깨 부상에서 탈출한 마이크 소로카(22,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연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소로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소로카는 7이닝 동안 93개의 공(스트라이크 57개)을 던지며,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모두 3개씩.

이로써 소로카는 시즌 4승(1패)을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은 1.21에서 0.98까지 하락했다.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으나 놀라운 평균자책점이다.

또 소로카는 이날 호투로 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자책점은 내주지 않았으나 2실점으로 기록된 바 있다.

소로카는 이번 시즌 매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5이닝 미만 투구가 없을 뿐 아니라 매 경기 2자책점 이하를 기록 중이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전에서도 3회와 6회 수비 때 득점권에 주자를 출루 시켰을 뿐, 나머지 이닝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좋은 투구 내용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어깨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어깨 부상만 조심하면 에이스급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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