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 말소’ 구멍 난 키움 선발진 시험대 올라

입력 2019-05-16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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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제이크 브리검. 스포츠동아DB

키움 히어로즈 선발진에 생각지 못한 공백이 생겼다. 기존 5선발 로테이션을 도는 자원들이 휴식과 부상으로 잠시 1군 전력에서 이탈했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화 소식을 전했다. 장 감독은 “제이크 브리검이 15일 경기에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근육 쪽에 미세한 손상이 있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브리검은 15일 경기에서 공 70개만을 던진 뒤 6회에 자진강판했다. 검진결과, 왼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장 감독은 “일주일 정도 휴식을 줄 계획이다. 브리검의 공백은 퓨처스 선수들 중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올려 메우려 한다. 늦어도 주말 안에는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좌완 선발 이승호가 휴식 차원에서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어 하루 만에 또 다른 선발 자원 브리검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연달아 선발진에 구멍이 나게 됐다.

대전|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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