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BO리그 잠실·인천·수원 경기 우천취소

입력 2019-05-19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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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가 됐다. 구장 관계자들이 그라운드를 정비하고 있다. 잠실|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19일 인천 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수원 삼성 라이온즈-KT 위즈, 잠실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 등 KBO리그 3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인천 지역에는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 시작 시간(오후 2시) 약 2시간 전 비가 그치면서 관중을 입장시키기도 했지만, 오후 1시30분부터 다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해체했던 방수포를 다시 설치했다. 비가 잦아들지 않자 결국 오후 1시50분경 임채섭 KBO 경기운영위원이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SK 염경엽 감독은 “화요일(2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는 김광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날 등판 예정이던 문승원이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뛸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도 김용달 경기운영위원이 개시 10분 전인 오후 1시50분 경기 불가 판단을 내려 취소를 선언했다. KT는 이대은과 윌리엄 쿠에바스의 부상 이탈로 선발진에 큰 구멍이 났고, 삼성도 내야수 이원석이 이날 손가락 골절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양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한 경기를 덜 치르게 되면서 다소 부담을 덜었다.

NC 드류 루친스키와 LG 이우찬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던 잠실 경기도 일찌감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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